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태국 공군 "F-35 전투기 구매 무산…공급에 최소 10년 걸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도입 불발 공식화…미국, 최신 개량형 F-16 등 구매 제안
    태국 공군 "F-35 전투기 구매 무산…공급에 최소 10년 걸려"
    태국이 미국산 스텔스 전투기 F-35 구매가 무산됐다고 공식화했다.

    26일 방콕포스트와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공군은 시간 제약 등의 문제로 F-35를 구매하지 못하게 됐다고 전날 밝혔다.

    쁘라빠스 손짜이디 태국 공군 대변인은 미국이 태국의 F-35 판매 요청을 거절하고 F-16이나 F-15 전투기 최신 개량형을 대신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미국은 태국 측에 "F-35를 새로 구매하는 국가에 인도하기까지 최소 10년이 걸리고 구매 전에 충족해야 할 여러 조건이 있다"며 당장은 F-35를 태국에 공급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미국 측은 최근 로버트 고덱 주태국 미국 대사가 태국 공군본부를 찾아 알롱꼰 반나롯 태국 공군참모총장에게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

    쁘라빠스 대변인은 "구매국은 스텔스 전투기를 위한 특정 인프라와 교육·보안 시스템 등을 갖춰야 한다"며 "F-35 관리 시스템이 F-16과 다르기 때문에 두 기종이 인프라를 공유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미국이 향후 F-35를 공급하기 위해 필요한 준비에 관해 태국 당국과 협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쁘라빠스 대변인은 "공군은 F-35 구매를 위해 확보한 예산은 반환하겠지만, 여전히 퇴역을 앞둔 구형 전투기를 교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산 F-16 외에 스웨덴 사브가 생산한 JAS 39 그리펜 전투기 12대를 운용 중인 태국은 그리펜 추가 도입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공군은 2021년 말 미국 록히드마틴의 F-35를 최대 8대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미국 측은 결정을 미뤄왔다.

    이를 두고 각종 무기를 구입하는 등 중국과 군사적으로 밀접하게 교류해온 태국으로의 F-35 판매를 미국 정부가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속도감 있게 투자 프로젝트 선점하는 日…韓은 대미투자 특위도 파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일본과 미국이 합의한 대미투자 계획에 따른 첫 프로젝트 3개를 한꺼번에 발표했다. 대미투자 결정이 늦어진다는 이유로 상호관세 및 자동차관세에 대한 원상복구(15→25%) ...

    2. 2

      22년 동안 같은 번호로 복권 구매…美 남성 마침내 '51억 대박'

      미국에서 22년 동안 똑같은 번호로 복권을 구매한 남성이 1등에 당첨됐다. 상금은 350만달러(약 51억원·연금 방식의 경우)에 달한다.16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지역 방송인 WKYC에 따르면 이...

    3. 3

      미·러·우 3차 종전회담 종료…뚜렷한 성과 없어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종전을 위해 미국·우크라이나·러시아가 진행한 세 번째 3자 협상이 뚜렷한 성과 없이 끝났다.18일(현지시간) AFP·로이터·타스통신에 따르면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