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국제여자 테니스투어대회 28일 개막…10개국 참가
경남 창원시는 오는 28일부터 6월 4일까지 8일간 창원시립테니스장에서 '2023 ITF(국제테니스연맹) 창원국제여자 테니스투어대회'가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창원시체육회와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창원시가 후원한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일본·인도·호주 등 10개국 150여명의 선수·코치가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는 단식과 복식경기로 나뉘어 치러진다.

단식은 세계 랭킹 상위 20명을 포함한 88명이, 복식은 총 16팀이 우승 자리를 놓고 실력을 겨룬다.

총상금은 2만5천달러로,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성적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정현섭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대회기간 외국 선수와 관계자들이 창원에 머무르면서 지역경제에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제경기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