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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음사·서울대, 예비 작가 위한 '라이터스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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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기 지도 작가는 소설가 장강명
    민음사·서울대, 예비 작가 위한 '라이터스쿨' 출범
    민음사는 서울대 문화예술원과 공동으로 예비 작가들을 상대로 소설 작법 강의와 세미나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라이터스쿨'을 출범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역으로 활동하는 '리더' 작가가 10주 동안 수강생들을 직접 코치하며, 완성한 원고는 보완·검토를 거쳐 출판될 수도 있다.

    민음사는 "'라이터스쿨'은 구상한 아이디어를 어떻게 발전시켜야 할지, 이미 작성한 초고를 어떻게 보완해야 할지 고민하는 예비 작가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하는 워크숍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제1기 라이터스쿨의 주제는 '과학기술사회학(STS) SF'이다.

    STS는 과학기술이 인간의 삶, 사회와 어떤 영향을 주고받는지 탐구하는 학문으로, STS SF는 STS의 문제의식에 따라 집필된 소설을 뜻한다.

    감시 기술과 전체주의의 결합을 경고한 조지 오웰의 '1984', 유전공학과 합성 마약이 만든 쾌락만능주의 사회를 그린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는 STS SF의 전범이다.

    라이터스쿨의 1기 리더 작가는 소설가 장강명이다.

    사회 문제를 다룬 작품을 꾸준히 발표해온 그는 SF 단편 '당신이 보고 싶어하는 세상'으로 심훈문학대상을, 장편 '호모도미난스'로 SF어워드 우수상을 받았고, '알래스카의 아이히만'으로 일본의 권위 있는 SF문학상인 성운상 후보에 올랐다.

    예비 작가는 심사를 거쳐 20명 내외를 선발하며, 워크숍은 10주 동안 수강생 각자의 시놉시스를 200자 원고지 약 150매 분량의 단편소설로 완성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워크숍 기간에 수강생들은 리더 작가와 서울대의 STS 연구자들로부터 피드백을 받고, 서울대의 시설과 자료도 이용할 수 있다.

    수업에서 완성된 소설은 민음사 문학팀의 검토와 수강생 동의를 거쳐 문예지 '릿터'에 게재될 수 있다.

    모집 마감은 내달 9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대 홈페이지(www.snu.ac.kr)와 민음사 블로그(blog.naver.com/minumworld)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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