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로 정책보고서 만든다…KDI, MS와 AI 활용법 세미나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은 한국 마이크로소프트(MS)사와 함께 공무원과 공공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챗GPT와 빙(Bing) 활용법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세미나는 내달 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과 행정업무 혁신'을 주제로 열린다.

김영욱 헬로(Hello)AI 대표는 챗GPT 등 생성형 AI를 활용해 자료 조사와 정책 보고서 작성 업무를 단시간에 수행하고, 이를 보도자료 등 다양한 형태로 변환하는 과정을 시연할 예정이다.

정원찬 한국MS 매니저와 박재혁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각각 'AI를 활용한 업무혁신 방안'과 'AI와의 협업이 가져올 개인·조직·사회의 변화'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KDI국제정책대학원은 오는 8∼9월 공무원 대상 생성형 AI 워크숍 프로그램을 개최하는 등 MS와 공동으로 AI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MS는 지난 2월 자사 검색엔진 빙에 챗GPT를 탑재한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이달 초부터는 제한적으로 운영하던 서비스를 전면 오픈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