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새벽부터 비…일부 내륙에는 소나기도
나로우주센터 날씨 양호…바람 2∼5㎧
오늘 낮 자외선 '매우 강함'…내륙 중심 25도 이상
목요일인 25일 낮 동안 햇볕이 강하게 내리쬘 것으로 보인다.

햇볕이 가장 강한 시간대인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자외선지수가 '매우 높음'이겠다.

'햇볕에 노출되면 수십 분 내에도 피부에 화상을 입을 수 있는' 수준이다.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외출할 때 긴소매 옷을 입거나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게 좋다.

이날 아침 기온은 11∼18도로 전날(7.8∼15.6도)보다 조금 높았다.

오전 8시 현재 서울 16.3도, 인천 15.6도, 대전 16.5도, 광주 17.7도, 대구 16.0도, 울산 14.8도, 부산 16.7도다.

낮 최고기온은 21∼28도로 예상된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이상까지 오르면서 덥겠다.

25일은 전국에 구름이 가끔 많겠다.

아침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가시거리를 1㎞ 미만으로 떨어트리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26일은 대체로 흐리고 비도 오겠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서울, 인천, 경기남부, 강원중·남부내륙·산지, 충청권, 전북, 전남동부, 경북북부, 경남서부,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

강수량은 5㎜ 안팎으로 예상된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경기남부와 강원남부내륙·산지, 충청권내륙, 남부내륙에 5∼20㎜의 소나기가 오겠다.

한편 컴퓨터 통신 문제로 미뤄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 3차 발사를 25일 진행한다면 발사대가 있는 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의 날씨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오전 8시 기온은 18.6도고 낮 최고기온은 21도겠다.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강수확률은 30% 이하로 예보됐다.

바람은 주로 2∼5㎧의 남동풍과 동풍이 불겠다.

오늘 낮 자외선 '매우 강함'…내륙 중심 25도 이상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