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관' 표현 고소당한 민주 대구시당위원장 "정치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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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은 25일 대구시 고위간부들을 환관으로 표현한 논평을 들어 이들 간부가 자신을 모욕 등의 혐의로 고소한데 대해 "치졸한 정치보복"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대화와 타협이라는 정치의 본질은 무너지고, 고소·고발을 통해 야당의 입을 막겠다는 뜻에 비애감이 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대구시당은 지난달 26일 논평에서 "대구시정은 홍(준표) 시장과 환관 5명이 움직이고 있다는 말이 많다"며 대구시 간부들의 실명을 직접 거론해 환관이라고 표현했다.
강 위원장은 "실명을 거론한 것에 대해서는 대구시당은 분명하게 사과의 마음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그는 이날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대화와 타협이라는 정치의 본질은 무너지고, 고소·고발을 통해 야당의 입을 막겠다는 뜻에 비애감이 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대구시당은 지난달 26일 논평에서 "대구시정은 홍(준표) 시장과 환관 5명이 움직이고 있다는 말이 많다"며 대구시 간부들의 실명을 직접 거론해 환관이라고 표현했다.
강 위원장은 "실명을 거론한 것에 대해서는 대구시당은 분명하게 사과의 마음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