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3년째 후원
HD현대중공업은 24일 울산 북구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메아리보람의터'에서 시설 측에 기부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메아리보람의터는 중증 장애인이 기술 훈련을 받은 뒤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곳으로 HD현대중공업은 올해로 3년째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곳에 있는 카페에는 청각장애나 발달장애가 있는 바리스타들이 근무 중이다.

이번 기부금은 과테말라 안티과, 코스타리카 타라주 등 생커피콩을 구입하는 데 사용된다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장애를 이겨내고 어엿한 바리스타로 성장한 중증장애인들로부터 용기와 긍정의 기운을 받아 간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꾸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