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 등과 이달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3월 20일 국회에서 열린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활성화 모색 토론회'의 후속 행사로,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공급을 확대해야 하는 필요성을 분석하고 정책 방향을 제언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건축물 등에 대한 소유권은 수분양자가 취득하는 유형의 주택이다.

한국주거환경학회 학술위원장인 김선주 경기대 부동산자산관리학과 교수가 '건물분양(토지임대부)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정책 제언'을 발제하고 부동산 분야 전문가 6명이 토론한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과 주거복지를 위해 토지임대부 주택의 공급 확대는 매우 중요하다"며 "SH공사는 청년과 무주택 시민의 주거 안정과 내 집 마련 꿈을 실현하기 위해 더 좋은 위치에 더 많은 토지임대부 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H공사 '토지는 공공·건물은 분양' 토지임대부주택 확대토론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