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달러 밑도는 이더리움…"당분간 약세 지속 전망"
이더리움(ETH)이 1900달러를 하회하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약세가 단기적으로 변경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더리움은 지난 16일 동안 1920달러 아래에 머물렀다. 지난 5월 6일 반등을 시도했으나 24시간 미만으로 반등 추세가 짧았다"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매체는 거시경제 환경을 예측할 수 없다는 점과 함께 이더리움 디파이 생태계에 대한 수요 감소를 장기 약세 전망의 원인으로 꼽았다.

디파이라마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높은 가스비로 인해 스마트 컨트랙트 사용에 대한 수요가 크게 감소하고 있으며,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탈중앙화 거래소(DEX) 시장 점유율은 지난 3월 5일 75.5%에서 5월 21일 22.3%로 대폭 하락했다.

또한 분산형 애플리케이션(DApp)과 상호 작용하는 활성 주소의 수가 하락해 지난 30일 동안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실행되는 상위 12개 디앱의 활성 주소가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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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