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의 '특별승진·특혜승진'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23일 원주시청 인사팀을 압수수색 했다.

검찰, 특혜·특별승진 의혹 원주시청 인사팀 압수수색
춘천지검 원주지청은 이날 오전 9시 50분부터 시청 총무과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번 압수 수색은 시가 2020년 6월 '개방형직위(5급) 내·외부 공개 모집' 과정에서 전례 없이 6급 내부 직원을 뽑았다는 특혜 승진 의혹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19년 7월부터 2021년 말까지 2년 반 동안 원주시에서 이뤄진 여러 건의 특별승진 사례가 절차와 의무를 지키지 않아 부적정하게 이뤄졌다는 강원도 감사 결과도 다시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의 특혜 승진 의혹과 특별 승진은 지난해 각각 감사원과 강원도에서 감사를 진행한 바 있다.

검찰, 특혜·특별승진 의혹 원주시청 인사팀 압수수색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