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노 하야토, 피아노·오르간 리사이틀
[공연소식] KBS교향악단, 실내악 시리즈 '한여름 밤의 꿈'
▲ KBS교향악단, 실내악 시리즈 '한여름 밤의 꿈' = KBS교향악단은 6월 17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실내악 시리즈 '한여름 밤의 꿈'을 공연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5대 희극 중 하나인 '한여름 밤의 꿈'을 모티브로 기획된 것으로 공연 도중 희곡의 대사들을 내레이션 및 다양한 시각적 이미지로 제시한다.

무대에는 KBS교향악단 수석 및 단원 여덟 명으로 이루어진 '실내악 드림팀'이 오른다.

이원석 수석의 팀파니 독주로 공연의 막을 열며,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오중주 A장조', 필립 글라스의 '해변의 아인슈타인', 아르헨티나 탱고의 아버지 피아졸라의 기념비적인 작품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여름' 등 8곡이 연주된다.

이번 공연의 기획과 프로그램 구성에 참여한 이원석 티파니 수석은 "어디서도 경험할 수 없는 다채로운 시청각적인 즐거움으로 기억에 남을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티켓은 오는 17일 예술의전당,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소식] KBS교향악단, 실내악 시리즈 '한여름 밤의 꿈'
▲ 스미노 하야토, 피아노·오르간 리사이틀 = 일본 피아니스트 스미노 하야토가 7월 24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피아노&오르간 리사이틀'로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공연 기획사 마스트미디어에 따르면 스미노 하야토는 어린 시절부터 음악 신동으로 주목받았지만, 수학에도 특출난 재능을 보여 도쿄 대학 정보과학 및 기술 대학원을 총장상까지 받으며 졸업한 인재다.

2021년 비전공자 출신으로는 최초로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 준결승에 진출해 주목받았다.

지난해 서울, 부산, 인천에서 열린 국내 첫 리사이틀은 전석 매진됐다.

올해 공연에서는 바흐의 칸타타와 파르티타를 비롯해 굴다가 새롭게 해석한 바흐의 전주곡과 푸가, 라모의 클라브생 곡집과 카푸스틴의 8개의 연주회용 연습곡을 비롯해 자작곡을 들려준다.

티켓은 롯데콘서트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