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위시버킷
사진=위시버킷
위시버킷이 국내 최초로 OpenAI의 ‘ChatGPT’에 플러그인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ChatGPT의 플러그인은 사용자가 최신정보와 제삼자 서비스를 활용해 Chatty 서비스를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확장 기능이다. 지난 3월 11개의 플러그인이 최초로 공개된 뒤 이달 위시버킷이 포함된 추가 플러그인이 공개됐다.

ChatGPT에서 위시버킷 플러그인을 사용해 제품을 검색하면 위시버킷의 데이터와 알고리즘이 적용되어 보다 적합하고 정확도 높은 제품 검색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ChatGPT에서 채팅하면 텍스트로만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비해 위시버킷 플러그인을 사용하면 추천하는 제품의 링크와 이미지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국내의 모든 쇼핑 앱과 웹 플랫폼에 등록된 제품들을 한 번에 통합 검색할 수 있어 번거롭게 여러 쇼핑몰을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OpenAI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새롭게 추가된 ChatGPT 플러그인은 이번 주부터 ChatGPT Plus 유저를 대상으로 우선 공개되고, 대기 명단에 등록한 일반 유저와 개발자에게도 순차적 오픈하겠다고 전했다.

위시버킷 운영사 ㈜플록스의 이은성 대표는 "모든 국민이 쇼핑 시에 사용하는 필수 애플리케이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쇼핑의 탐색부터 구매까지 모든 과정을 쉽고 편리하게 만드는 글로벌 엔드-투-엔드(End-to-End) 쇼핑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지향하며 끊임없이 나아가겠다"고 했다.

한편 위시버킷은 다양한 쇼핑몰과 쇼핑 플랫폼에 저장된 위시리스트를 한곳에 모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