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북서부서 부족 간 총격전…"16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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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 이권 놓고 다투다 유혈 충돌
파키스탄 북서부에서 부족 간 총격전이 발생, 16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고 신화통신 등 외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북서부 카이버·파크툰크와주 다라 아담 켈 지역에서 수니켈 부족과 자르군켈 부족 간에 충돌이 발생했다.
두 부족은 채굴과 경계 확정 문제 등 광산 이권을 놓고 오랫동안 대립했으며 이날도 한 광산에서 작업하다가 유혈 충돌 사태를 빚었다.
부족민은 총기를 동원해 상대를 공격했으며 이 과정에서 16명 이상이 숨졌고 4명이 다쳤다고 경찰은 전했다.
사건 발생 후 경찰은 현장으로 진압 병력과 함께 구조대를 보내 상황 수습에 나섰다.
경찰은 사건 주동자를 입건하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당국은 분쟁 대상이 된 광산에 대해 통제하고 있다"며 "총격 후 달아난 이들을 체포하기 위해 추적 중"이라고 말했다.
카이버·파크툰크와주는 광물이 풍부한 지역이지만 반군 활동 등으로 치안이 매우 불안한 곳으로 꼽힌다.
특히 다라 아담 켈 지역은 불법 총기류 거래가 대규모로 이뤄지는 곳으로 악명이 높다.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북서부 카이버·파크툰크와주 다라 아담 켈 지역에서 수니켈 부족과 자르군켈 부족 간에 충돌이 발생했다.
두 부족은 채굴과 경계 확정 문제 등 광산 이권을 놓고 오랫동안 대립했으며 이날도 한 광산에서 작업하다가 유혈 충돌 사태를 빚었다.
부족민은 총기를 동원해 상대를 공격했으며 이 과정에서 16명 이상이 숨졌고 4명이 다쳤다고 경찰은 전했다.
사건 발생 후 경찰은 현장으로 진압 병력과 함께 구조대를 보내 상황 수습에 나섰다.
경찰은 사건 주동자를 입건하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당국은 분쟁 대상이 된 광산에 대해 통제하고 있다"며 "총격 후 달아난 이들을 체포하기 위해 추적 중"이라고 말했다.
카이버·파크툰크와주는 광물이 풍부한 지역이지만 반군 활동 등으로 치안이 매우 불안한 곳으로 꼽힌다.
특히 다라 아담 켈 지역은 불법 총기류 거래가 대규모로 이뤄지는 곳으로 악명이 높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