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 증가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공개한 전선주가 16일 국내 증시에서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가온전선이 전거래일대비 약 19% 급등한 2만2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대한전선 주가는 14% 오른 1만7,000원을 기록중이다.

가온전선은 전일인 15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당해사업연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41억원으로 전년대비 12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13% 증가한 3,760억원, 순이익은 128% 증가한 88억원을 기록했다.

대한전선 역시 이날 1분기 영업익인 전년동기대비 50% 급증한 17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이미 확보한 고부가가치 프로젝트의 매출을 촉진하고 수주 및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견고한 실적 상승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6일부터 대한전선 주식은 10 대 1 액면병합돼 거래된다.

대한전선은 과다한 유통 주식수를 줄여 주가 안정화를 도모하는 목적으로 10 대 1 액면병합을 결정한 바 있다.
'어닝 서프라이즈' 나란히 급등...'10대 1 액면병합' 결정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