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회암사지 '세계유산 잠정목록 연구지원 사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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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는 문화재청이 추진한 '2023년 세계유산 잠정목록 연구지원 사업' 공모에 '양주 회암사지'가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재청이 경쟁력 있는 우선 등재목록 및 신규 잠정목록을 발굴해 연구비 지원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양주시는 지난해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회암사지로 신청했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5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함에 따라 하반기 분야별 연구진과 자문위원을 구성해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는 2020년 문화재청 공모 사업을 통해 양주 회암사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지난해 7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회암사는 조선 태조 이성계가 왕위를 물려준 뒤 스승인 무학대사와 함께 머물던 곳으로, 현재는 그 터만 남아 있다.
1997년부터 2016년까지 유적에 대한 발굴조사가 이뤄져 조선 왕실의 품격 있는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왕실 도자기와 장식기와 등 10만여 점의 유물이 출토된 바 있다.
회암사지는 14세기 동아시아에서 유행하던 선종 사원의 모습을 고고학적으로 증명하는 유산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연합뉴스
이 사업은 문화재청이 경쟁력 있는 우선 등재목록 및 신규 잠정목록을 발굴해 연구비 지원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양주시는 지난해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회암사지로 신청했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5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함에 따라 하반기 분야별 연구진과 자문위원을 구성해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는 2020년 문화재청 공모 사업을 통해 양주 회암사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지난해 7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회암사는 조선 태조 이성계가 왕위를 물려준 뒤 스승인 무학대사와 함께 머물던 곳으로, 현재는 그 터만 남아 있다.
1997년부터 2016년까지 유적에 대한 발굴조사가 이뤄져 조선 왕실의 품격 있는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왕실 도자기와 장식기와 등 10만여 점의 유물이 출토된 바 있다.
회암사지는 14세기 동아시아에서 유행하던 선종 사원의 모습을 고고학적으로 증명하는 유산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