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정부, 양파 수입 조치 즉각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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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개호(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국회의원은 11일 "양파를 생산하는 농민들을 죽이는 수입 정책을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개인 성명을 내고 "정부가 물가안정을 빌미로 저율 관세 양파 수입 물량 확대 조치를 결정한 것은 인건비와 비룟값 폭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양파 농가의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안이한 정책"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눈에는 농민들이 안중에도 없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양파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5월 양파 수확 인건비는 지난 20년 평균 8만원에서 올해 15만원대로 90% 상승했고 비룟값은 요소 파동 이후 20kg 기준 1만원에서 2만원으로 100% 폭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난해 양파 수입 물량이 9만2천톤으로 역대 최대규모에 달하고 있어 추가 수입할 경우 우리 양파 농가의 생존과 생산 기반을 파괴하게 될 것"이라며 "저율관세 수입 물량 확대 조치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이 의원은 개인 성명을 내고 "정부가 물가안정을 빌미로 저율 관세 양파 수입 물량 확대 조치를 결정한 것은 인건비와 비룟값 폭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양파 농가의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안이한 정책"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눈에는 농민들이 안중에도 없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양파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5월 양파 수확 인건비는 지난 20년 평균 8만원에서 올해 15만원대로 90% 상승했고 비룟값은 요소 파동 이후 20kg 기준 1만원에서 2만원으로 100% 폭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난해 양파 수입 물량이 9만2천톤으로 역대 최대규모에 달하고 있어 추가 수입할 경우 우리 양파 농가의 생존과 생산 기반을 파괴하게 될 것"이라며 "저율관세 수입 물량 확대 조치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