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말레이 국세청장 회의…"진출기업 이중과세, 선제적 해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세청은 김창기 국세청장이 지난 1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한·말레이시아 국세청장 회의'에 참석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의는 한국 기업의 말레이시아 직접투자가 활발히 이뤄지는 상황에서 과세당국 간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말레이시아 국세청은 지난 2월 한국 기업을 전담하는 '코리안 데스크'를 지정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 국세청장은 기업 이중과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제적인 세정지원에 의견을 모았다고 국세청은 전했다.
특히 국제거래에 따른 이중과세 때 과세당국 간 협의를 거치는 '상호합의절차', 해외 자회사와의 국제거래에 적용되는 가격(이전가격)을 사전 합의하는 '이전가격 사전승인제'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역외탈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금융정보 자동교환'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회의에 앞서 김창기 청장은 말레이시아 진출기업들과 세정간담회를 개최하고 우리 기업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연합뉴스
회의는 한국 기업의 말레이시아 직접투자가 활발히 이뤄지는 상황에서 과세당국 간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말레이시아 국세청은 지난 2월 한국 기업을 전담하는 '코리안 데스크'를 지정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 국세청장은 기업 이중과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제적인 세정지원에 의견을 모았다고 국세청은 전했다.
특히 국제거래에 따른 이중과세 때 과세당국 간 협의를 거치는 '상호합의절차', 해외 자회사와의 국제거래에 적용되는 가격(이전가격)을 사전 합의하는 '이전가격 사전승인제'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역외탈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금융정보 자동교환'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회의에 앞서 김창기 청장은 말레이시아 진출기업들과 세정간담회를 개최하고 우리 기업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