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철새·서식지 보전 방안 모색…철새 심포지엄 개최
이번 심포지엄은 13일 태화강 등의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사이트'(FNS) 등재 2주년과 세계 철새의 날을 맞이해 마련됐다.
시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이 공동 주최하고, 현대자동차, 에쓰오일, 대한유화, 경동도시가스가 후원한다.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전문가와 지자체, 환경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심포지엄은 기조 강연, 주제 발표,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먼저 '물새와 습지 트러스트'(WWT)의 팀 맥그라스(Tim McGrath) 프로젝트 부장이 '철새와 서식지 보호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기조 강연한다.
이어지는 주제 발표는 총 5건으로 제1주제인 '태화강 철새 현황 및 서식지 관리 강화 방안' 2건, 제2주제인 '자연과 인간의 행복한 동행' 3건이다.
이후 발표자 전원이 참석하는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공동 주최자인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은 울산의 이동성 물새와 서식지 보호를 후원하는 현대차, 에쓰오일, 대한유화, 경동도시가스에 감사패를 전달한다.
심포지엄에 앞서 태화강 일원에서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과 기업 챔피언 프로그램 참여 기업체 임직원이 철새 지킴이 활동을 한다.
참가자들은 철새 탐조를 하면서 태화강을 찾는 철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플로깅 등 서식지 보전 활동을 펼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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