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소방관 통합 면접시험 대구서 23∼25일 실시
소방청은 소방공무원 전국 통합 면접시험을 오는 23∼25일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종합적성검사는 이에 앞선 오는 16일 치러진다.

기존 소방공무원 채용 인·적성검사와 면접시험은 각 시도별로 실시했으나, 올해부터는 새롭게 개발된 종합적성검사와 면접시험 체계를 적용하기 위해 소방청이 전국 통합으로 주관한다.

소방청은 연구용역을 통해 소방관 직무 특성과 필요 역량을 반영해 종합적성검사와 면접 시험체계 개편을 추진해왔다.

올해부터는 면접 비중이 10%에서 25%로 늘어나며, 기존 집단면접과 개별면접으로 이뤄지던 형태에서 벗어나 발표 면접과 인성 면접으로 구성되는 심층 개별면접으로 개편된다.

또 올해부터는 종합적성검사에 응시하지 않으면 면접시험을 볼 수 없으므로 응시자는 16일 시행되는 종합적성검사에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최종 합격자는 7월 7일 발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