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코리아제조, 2024년까지 임단협 타결
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고(BAT)의 국내 제조공장 BAT코리아제조(BAT 사천공장)는 노동조합과 임단협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인식은 지난해 타결한 3개년도 임금협상과 지난 8일 타결한 단체교섭을 포함한 것으로 협상의 공식 합의와 공장 경쟁력 제고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한 것에 의의가 있다.

이번 합의는 지난 2016년과 2019년에 이어 성사된 3번째 임금협상이다.

노사는 이번 임단협 교섭을 통해 2024년까지 임금협상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제반 복리후생 증대 등에 대한 폭 넓은 개선책에 합의했다.

또 전사적 경영혁신 시스템인 IWS 3단계 획득과 ESG경영 실천 등 비즈니스 현안 달성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BAT 사천공장은 2002년 첫 가동 이후 연간 약 300억 개비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일본, 타이완, 중국 등 15개국을 무대로 수출하며 아시아 지역 생산 수출 거점 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지형 BAT사천공장 공장장은 "상호간의 신뢰 및 존중을 바탕으로 결실을 맺은 이번 합의는 우리 공장이 앞으로 나아가는데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