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다음 달 23일부터 인천에서 출발하는 삿포로·보홀 노선을 신규 운항한다고 9일 밝혔다.

인천∼삿포로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2시 5분 출발해 신치토세 국제공항에 오후 4시 45분 도착하고, 귀국 편은 현지에서 오후 5시 45분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8시 4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비행시간은 약 2시간 40분이며 매일 왕복 1회 운항한다.

인천∼보홀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오후 9시 45분 출발해 팡라오국제공항에 다음 날 오전 1시 25분 도착하며, 귀국 편은 현지에서 오전 2시 20분 출발해 인천공항에 같은 날 오전 8시 5분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4시간 40분으로 매일 왕복 1회 운항한다.

두 노선 모두 220석의 A321 항공기가 투입된다.

에어부산은 두 노선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인천∼삿포로 이용객에게 왕복 항공권 구매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항공권 할인 쿠폰을, 인천∼보홀 이용객에게는 부가서비스 번들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 이벤트는 각 노선 당 선착순 6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며 쿠폰 적용 기간은 다음 달 23일부터 7월 19일까지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