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8개 부문에 1천200명 참가…동호인 축제 기대

춘천시에서 강원도 내 유일하게 전국 마스터스 수영대회가 열린다.

춘천서 도내 유일 전국 마스터스 수영대회 20일 개막
춘천시수영연맹은 '2023 춘천소양강배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가 20일부터 21일까지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열린다고 7일 밝혔다.

2019년 첫 대회가 열렸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못하다 4년 만에 열린다.

경기는 학생부(초·중등)와 성인부로 나눠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혼계영, 계영, 혼성혼계영, 혼성계영 등 8개 부문이다.

성인부 단체전 종합우승은 150만원, 준우승 100만원, 3위 70만원의 상금을 준다.

초등부 상금은 단체전 종합우승은 100만원, 준우승 70만원, 3위 50만원이다.

춘천시수영연맹은 2012년부터 매년 '춘천시민 생활체육대축전 수영대회'를 열어 경기 운영의 노하우를 쌓아오고 있다.

2019년 첫 대회에 전국 950여명의 수영 동호인이 참가해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러냈다.

수영연맹은 올해 대회는 참가인원을 1천200명으로 늘려 수영 저변 확대와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춘천시수영연맹 관계자는 "강원도 내 유일한 마스터스 수영대회로 전국 수영 동호인의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