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의 아크인베스트가 최근 2년간 코인베이스 등 가상자산 노출 주식 보유량을 크게 늘렸다고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블록웍스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블록웍스는 포트폴리오 분석업체 캐시스아크 데이터를 인용 "아크인베스트는 재작년 5월 444억달러(한화 58조9000억 원) 자산을 운용했고 그중에서 가상자산 노출 주식은 61억달러(한화 8조1000억 원) 정도였다"면서 "현재 아크인베스트가 관리 중인 자산은 113억달러(한화 15조 원)로 줄었고 가상자산 노출 주식은 24억달러(한화 3조 1800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매체는 "아크인베스트 포트폴리오에서 가상자산 노출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2년전 14% 미만이었는데 현재는 21%를 차지하고 있다"며 "아크인베스트는 70% 넘게 폭락한 코인베이스(COIN), 로빈후드(HOOD) 등 주식 보유량을 최근까지 두 배 이상 늘렸다"라고 설명했다.

아크인베스트는 강세장이 펼쳐진 2020년 운용 자산의 가치가 149% 급등했지만 2021년 24% 하락했고, 가파른 금리 인상이 이뤄진 2022년에는 67% 급락한 바 있다.
"아크인베스트, 최근 2년간 가상자산 노출 주식 비중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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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블루밍비트 기자 minriver@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