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6개 업체 혁신제품 '조달 구매' 대상 선정
대구조달청은 올해 제1차 혁신제품 시범 구매 사업에서 대구·경북 6개 업체의 제품이 구매 대상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내진 원격제어반(이지시스템)·교량 하부 균열 탐지 드론(그리폰다이나믹스)·밀폐공간 모니터링 시스템(한림기술)·맞물림 조립형 스테인리스 물탱크(극동)·폐쇄형 배전반(한국이엔씨)·전기구동형 먼지 청소차(계백자동차) 등이다.

내진 원격제어반은 지진, 낙뢰 등으로부터 현장 관리자와 장비를 보호하는 제어시스템으로 김천시 맑은물사업소와 경기도 연천군이 시범 사용한다.

교량 하부 균열 탐지 드론은 한국도로공사가, 질식사고를 예방하는 밀폐공간 모니터링 시스템은 국토안전관리원이 사용할 계획이다.

누수 방지용 맞물림 조립형 스테인리스 물탱크는 영천시 수도사업소가 사용하며 사고 예방이나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폐쇄형 배전반은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서부사업소가 시범 사용한다.

이 밖에 하이브리드 방식을 적용한 친환경·저소음 전기구동형 청소차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사용한다.

이영호 대구조달청장은 "혁신제품을 생산하는 지역 기업들이 공공 조달 시장에 더욱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