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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 따라잡기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전기차 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테슬라 주가는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모닝스타는 테슬라 목표주가를 215달러로 제시했다. 이날 종가인 160.61달러 대비 33%에 달하는 상승여력이 있다고 본 것이다. 모닝스타는 “테슬라가 전기차 가격을 인하하면서 수익성이 줄어들고 있지만, 수익성 감소는 일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29%를 기록했던 테슬라의 매출총이익률은 올해 22%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주요 차량 가격을 잇달아 내리면서다. 이에 대해 모닝스타는 “규모의 경제가 발생하면서 비용이 줄어들고, 이는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테슬라가 ‘초격차’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내놨다. 모닝스타는 “테슬라는 경쟁자들을 따돌리기 위해 기술 혁신을 계속 주도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자동차 정비소에 가지 않아도 무선 인터넷으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것이 대표적”이라고 언급했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