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3일 미래전략실 신설 등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영동군 행정조직 개편…미래전략실 등 신설
군은 민선8기 공약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행정환경 변화에 대응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핵심은 중장기 비전 설정과 공모사업 대응 등을 위한 미래전략실 신설이다.

실장은 4급이다.

관광시설 개발·관리를 맡던 힐링사업소를 폐지하는 대신 관광과를 설치해 관광사업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긴다.

또 농업분야 기능 확대에 대응해 농정과를 스마트농업과·과수축산과로 분리했다.

양수발전지원단은 팀으로 격하했다.

정영철 군수는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 유사 기능을 과감히 통폐합하고 새로운 행정수요에 대비한 조직으로 재편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