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국회의원-대학, 글로컬 대학 선정 협력체계 구축
전북도가 '글로컬 대학 30' 공모에 대응하고자 지역 국회의원, 대학과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전북도는 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도내 국회의원 11명, 도내 대학 총장들과 '글로컬 대학 성공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글로컬 대학 30은 교육부가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선정해 2027년까지 총 1천억원을 지원, 선도대학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전북도는 국회의원들에게 글로컬 대학 30 선정 계획을 안내하고 총장과 글로컬 대학 공모 대응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전북도와 총장단은 전북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대응과 협조를 요청했다.

의원들도 글로컬 대학 선정을 뒷받침할 만한 사항들을 찾아 지원키로 약속했다.

전북도는 도내 대학들이 예비 지정 15개 대학에 포함되면 글로컬 대학에 최종 선정되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할 방침이다.

김관영 지사는 "세계적인 혁신 사례를 도내 대학이 선제적으로 접목해야 하고 실천을 위한 재정 마련 등 국회 차원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함께 성장할 방안을 고민하고 이를 글로컬 대학과 연계하도록 정치권과 지속해서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