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재단 광주·전남 지부 설립 발기인대회가 7일 오후 2시30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DJ정신 계승'…김대중재단 광주전남 지부 발기인대회 7일 개최
발기인대회에는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과 문희상·김원기·임채정 전 국회의장, 정대철 헌정회장, 황석영 작가 등 1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경과보고에 이어 인사말 축사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된다.

김대중재단 광주전남지부 설립 준비위원장은 정구선 전 광주NGO재단 이사장이 맡았다.

오는 6월 18일 오후 2시 김대중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광주·전남 창립대회도 열 예정이다.

발기인에는 시민운동가, 장애인, 전·현직 선출직 지자체장, 학자, 경제인, 문화예술인, 시민 2천436명이 참여했다.

주요 인사로 김정길 6·15공동선언 남측 상임대표, 강정채 전 전남대 총장, 김재형 전 조선대 부총장, 최영관 전 YMCA 이사장, 안성례 전 오월어머니집 관장, 박경린 전 YWCA 사무총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김대중 재단 광주 전남지부는 내년 1월 6일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을 비롯해 김대중 정치학교와 김대중 청년 아카데미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대중 사상 연구와 봉사 활동, 무등산 전국 등반대회, 추모음악제, 역사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설해 운영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