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울산콤플렉스, 설비협력사 행복지원금 3억3천만원 전달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이하 울산CLX)는 2일 'SK 설비협력사 행복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협력사 구성원들에게 공동근로복지기금 3억3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울산CLX 본관 앞 야외광장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SK 설비협력사 임지원 대표와 울산CLX 유재영 총괄 부사장, 박율희 노조위원장, 김준휘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한 기금 3억3천만원 중 1억8천만원은 21개 설비협력사 소속 전 구성원들에게 10만원 기프트 카드로 개별 지급된다.

1억5천만원은 SK가 설비협력사 구성원들을 위해 만든 단체상해보험 재원으로 쓰인다.

울산CLX는 2020년부터 협력사 구성원들에게 상해사망, 후유장애, 중대질병 등에 최대 1억원을 보장하는 단체보험 패키지인 'SK 협력사 더 행복한 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유재영 총괄 부사장은 "이번 행복지원금이 협력사 구성원들이 더 안심하고 일에 몰입할 수 있는 촉진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2019년 단체협상에서 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 설립에 합의했다.

공동근로복지기금은 울산CLX 구성원의 기본급 1% 기부에 회사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출연하는 상생기금, 참여 협력사의 출연금, 정부 지원금이 더해져 올해 12억6천만원 규모로 운영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