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화물차 기사용 앱 서비스 확대…신속 운송 지원

인천항만공사(IPA)는 화물차 기사들이 편리하게 컨테이너를 옮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말 출시된 '인천항 싱글 윈도우' 앱은 화물차 기사들이 컨테이너터미널에서 옮겨야 할 화물 위치와 인수증을 스마트폰 '푸시알림'으로 전송해준다.

IPA는 당초 신항 컨테이너터미널로 한정된 서비스 지역을 이날부터 인천컨테이너터미널과 E1컨테이너터미널, 인천항 국제여객부두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인천항 내 모든 컨테이너터미널과 국제여객부두에서는 출입 전 직접 인터넷으로 화물 위치를 검색하고 종이 인수증을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이 사라질 전망이다.

IPA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확대는 신속한 화물 운송과 터미널 혼잡도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화물차 기사의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도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