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중고로봇 성능복원 거점' 김해에 들어선다
'중고로봇 재제조 리퍼브'는 산업현장에서 쓰는 다양한 로봇을 수리하거나 새로 조립해 신품 수준으로 만드는 산업을 일컫는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뽑혀 김해시가 사업을 추진한다.
김해시는 최근 인터건축사무소가 낸 지상 3층 규모, 연면적 1천888㎡ 규모 리퍼브센터 설계안을 당선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김해시는 오는 11월까지 설계용역을 마무리해 공사를 시작하면 2024년 12월께 건물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리퍼브센터는 각종 설비를 갖춘 후 2025년 상반기 문을 연다.
리퍼브센터는 리퍼브 기술 시험평가·인증, 로봇기술·시제품 개발, 전문기업·인력양성 지원 등 로봇 재제조 리퍼브 산업 전반을 지원한다.
공용장비실, 기업 입주 공간, 회의실, 홍보관 등 로봇 리퍼브 산업 거점지원 시설이 입주한다.
김해시를 포함한 부산·울산·경남권은 자동차·조선·기계 등 로봇 수요가 많은 산업이 발달해 중고로봇 재제조 리퍼브 사업 전망이 밝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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