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 과기정통부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로 선정
단국대병원은 중부권을 대표하는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의사 과학자 육성을 위해 임상의와 연구자 공동연구를 지원하는 최대규모의 연구개발(R&D) 사업을 공모했으며, 단국대병원의 'DYNAMIC : 재생융합 치료를 통한 외상질환 극복 센터'(센터장 모지훈 연구부원장/이비인후과)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6곳을 선정했다.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는 의과대학 소속 진료 의사(MD)와 이공계 분야 연구자(Ph.D.) 간의 공동연구를 지원해 병원에서 의사 과학자를 육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다음 달부터 2026년까지 4년간이다.

단국대병원에는 국비 63억7천500만원, 도비 4억원, 시비 4억원, 자비 24억원 등 총 95억7천5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모지훈 센터장은 "단국대병원의 DYNAMIC 재생융합 치료를 통한 외상질환 극복 센터는 교통사고 등 갑작스러운 사고로 발생하는 외상성 손상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혁신적인 방법을 연구하는 센터로, 최신 혁신형 미래 의료기술인 조직 재생, 세포치료제, 광 자극,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연구 몰입형 의사 과학자를 20명까지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