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총동창회 제39대 회장으로 김성집 베이스에이치디 회장(사진)이 선임됐다. 김 회장은 26일 ‘2023년 성균관대 총동창회 총회’에서 차기 회장에 추대돼 만장일치로 회장직을 맡게 됐다.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2025년 4월 30일까지 2년간이다. 1978년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김 회장은 모교와 총동창회에 3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대선 넉달 앞두고 재선임…"일신상 사유로 사퇴" 국책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 강현수 원장이 임기를 1년 6개월 남겨두고 자진 사퇴했다. 26일 국토부 등에 따르면 강 원장이 사의를 밝혀 지난 24일 사직 처리가 완료됐다. 국토연구원 관계자는 "강 원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했다"고 밝혔다. 강 원장은 중부대 도시행정학과 교수와 충남연구원장을 역임했으며 2017년 19대 대선 직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해당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2분과 위원으로 활용했다. 이후 문재인 정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을 지내다가 2018년 7월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관 연구기관 중 한 곳인 국토연구원 원장으로 임명됐다. 강 원장은 2021년 11월 대선을 넉 달여 앞둔 시점에서 재선임돼 임기를 1년 6개월가량 남겨놓고 있었다. /연합뉴스
제5회 제주4·3평화상 수상자로 개러스 에번스 전 호주 외교부 장관(사진)이 선정됐다고 제주4·3평화상위원회가 26일 밝혔다. 호주 출신인 에번스 전 장관은 변호사, 정치가, 외교관, 국제 활동가로서 국제기구와 비정부기구에서 일하면서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