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고려대 등 21개교, 2025년 대입 정시에 학폭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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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대학의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전국 196개 회원대학이 제출한 '2025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취합해 26일 공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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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교육부가 발표한 학폭 근절 종합대책에 따라 2026학년도부터 모든 대입 전형에 학폭 조치가 의무 반영될 예정인 가운데 사회적 분위기 등을 고려해 1년 먼저 수능 위주 전형에 학폭 조치를 반영하는 대학들이 나온 것이다.
2023학년도 대입과 견주면 5개교(감리교신학대, 서울대, 세종대, 진주교대, 홍익대)에서 16개교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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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선 112개교가 학폭 조치를 반영할 방침이다.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숭실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국어대, 한양대 등 서울 주요 16개교가 모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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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 전형에선 건국대, 서울시립대, 한양대 등 9개 대학이, 체육 특기자 전형을 제외한 실기·실적 전형에선 건국대,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등 25개 대학이 학폭 조치를 평가에 고려한다.
체육특기자 전형에서는 전형을 운영하는 88개 대학 모두 학폭 조치를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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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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