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구매 한도 30만→50만원·할인율 6→10% 각 상향

강원 원주시가 가정의 달을 맞아 원주사랑상품권을 150억원 규모로 확대 발행한다.

원주사랑상품권 가정의 달 맞아 150억원 규모 확대 발행
기존 발행액 100억원보다 50억원을 더 늘렸다.

1인당 월 구매 한도도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한시적으로 상향한다.

구매할인율 역시 지난달부터 6%에서 10%로 높였다.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소상공인 매출을 높이고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조치다.

5월 발행분은 오는 1일 오전 10시 100억원, 15일 오전 10시 50억원 등 두 차례에 나눠 발행한다.

이밖에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하는 오는 6월과 추석 명절인 9월, 연말인 12월에도 한시적으로 150억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26일 "이번 조치가 원주사랑상품권을 구매하는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소상공인 매출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주사랑상품권 가정의 달 맞아 150억원 규모 확대 발행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