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현수막 2만4천장 재활용…서울시·SK지오센트릭 시범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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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SK지오센트릭과 함께 폐현수막의 화학적 재활용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가 끈, 막대 등을 뗀 폐현수막을 보내면 SK지오센트릭이 재활용 기술을 이용해 산업원료로 재활용할 수 있는지를 검증한다.
화학적 재활용은 폐페트(PET)를 원료물질 등으로 분해·정제한 뒤 재합성해 신재(처음 생산한) 플라스틱과 유사한 품질의 재생페트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현수막은 주성분이 플라스틱 합성섬유(폴리에스터)여서 묻어도 잘 분해되지 않고 태우면 온실가스, 발암물질 등 유해 물질이 다량 배출된다.
지난해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발생한 폐현수막은 총 236t, 39만3천863장에 달한다.
이 중 장바구니, 마대, 고형연료 등으로 재활용된 양은 약 39%에 그친다.
시범사업에 따라 시가 제공하는 폐현수막은 지난해 6·1 지방선거 이후 수거해 보관 중인 약 3t과 자치구 보관량 약 11t 등 총 14t(약 2만4천장)이다.
2만4천장을 재활용하면 온실가스 배출을 97t가량 줄일 수 있다고 시는 기대했다.
앞서 시는 남산도서관 야외 휴게공간 조성에 필요한 친환경 건축자재 제작에 폐현수막 2천540장을 지원했다.
또 서울꿈새김판 폐현수막을 활용해 서울도서관의 도서 대여 가방 100개를 제작해 나눠줬다.
새활용 기업과 연계해 가방, 지갑, 파우치 등을 제작하고 자치구와 협력해 공공 재활용품 수거 마대, 모래주머니 등으로 제작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서울시가 끈, 막대 등을 뗀 폐현수막을 보내면 SK지오센트릭이 재활용 기술을 이용해 산업원료로 재활용할 수 있는지를 검증한다.
화학적 재활용은 폐페트(PET)를 원료물질 등으로 분해·정제한 뒤 재합성해 신재(처음 생산한) 플라스틱과 유사한 품질의 재생페트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현수막은 주성분이 플라스틱 합성섬유(폴리에스터)여서 묻어도 잘 분해되지 않고 태우면 온실가스, 발암물질 등 유해 물질이 다량 배출된다.
지난해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발생한 폐현수막은 총 236t, 39만3천863장에 달한다.
이 중 장바구니, 마대, 고형연료 등으로 재활용된 양은 약 39%에 그친다.
시범사업에 따라 시가 제공하는 폐현수막은 지난해 6·1 지방선거 이후 수거해 보관 중인 약 3t과 자치구 보관량 약 11t 등 총 14t(약 2만4천장)이다.
2만4천장을 재활용하면 온실가스 배출을 97t가량 줄일 수 있다고 시는 기대했다.
앞서 시는 남산도서관 야외 휴게공간 조성에 필요한 친환경 건축자재 제작에 폐현수막 2천540장을 지원했다.
또 서울꿈새김판 폐현수막을 활용해 서울도서관의 도서 대여 가방 100개를 제작해 나눠줬다.
새활용 기업과 연계해 가방, 지갑, 파우치 등을 제작하고 자치구와 협력해 공공 재활용품 수거 마대, 모래주머니 등으로 제작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