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홀딩스(HRYU), "뉴욕·서울 이어 이번에는 부산"…글로벌 로드쇼 성료
한류 팬덤 플랫폼을 운영하는 한류뱅크의 지주사 한류홀딩스(HRYU)가 미국 뉴욕을 시작으로 서울과 부산까지 글로벌 로드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달말까지 글로벌 로드쇼가 진행될 예정으로 국내외 글로벌 투자자들과 한류에 관심이 있는 글로벌 기업들까지 로드쇼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다.

한류홀딩스는 현지시간 기준 20일 미국 뉴욕, 21일 서울, 24일 부산 등 로드쇼를 성황리에 완료했다. 서울과 부산 로드쇼에는 국내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제이콥에셋㈜ ▲메이플투 자파트너스 ▲엘애프자산운용 등이 참여했다. 이달 말까지 이어지는 글로벌 로드쇼를 통해 다양한 투자자에게 미국 나스닥 상장 공모 참여 정보를 비롯해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류홀딩스(HRYU), "뉴욕·서울 이어 이번에는 부산"…글로벌 로드쇼 성료
한류홀딩스는 지난 3월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 Security Exchange Commission)에 2022년도 감사 보고서와 S-1리포트를 제출했고 이에 대해 SEC는 검토를 거쳐 지난 14일 S-1 리포트 승인을 완 료했다. 이는 국내 스타트업 최초 나스닥 직상장이라는 성과뿐만 아니라 한국 기업으로 11번째 나스닥 상장이며 마지막 나스닥 상장 기업 기준으로 13년만이다.

'글로벌 한류문화 선도기업'을 지향하는 한류홀딩스는 새로운 한류의 방향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글로벌 팬덤 플랫폼 '팬투(FANTOO)'를 중심으로 한 K-콘텐츠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류홀딩스는 이달말까지 글로벌 로드쇼 일정을 소화한 후 투자자 리스트와 공모 금액을 북 (BOOK)에 담아 나스닥에 제출할 계획이다. 나스닥에 북이 제출되면 SEC에서 운영하는 기업통합 공시시스템(EDGAR)를 통해 거래가 시작된다.

한류뱅크 이재만 총괄사장은 "이번 글로벌 로드쇼로 한류 팬덤 플랫폼 등 기업 비전에 대해 상세히 전달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글로벌 로드쇼가 이달말까지 남아 있어 보다 많은 투자자를 직접 만나 자사 사업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류홀딩스는 나스닥 상장을 통해 성공적인 해외 투자를 유치하고 한류 플랫폼 팬투 를 앞세워 글로벌 한류 수출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류홀딩스의 공모청약은 유안타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지난 20일에는 제이콥에셋(주)에서 50억원, 에드뷰(주)에서 50억원 총 100억원이 청약됐다. 21일에는 추가로 100억원이 투자 유치됐다고 밝혔다. 공모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류홀딩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