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성서산단에 비수도권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
대구 성서산업단지에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설 전망이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민간투자기업 ㈜신아(INC)는 성서산업단지 내에 9천억 원을 투자해 지하 2층, 지상 27층 규모의 건물 4개 동으로 구성된 지식산업센터를 짓는다.

해당 시설에는 제조업은 물론이고 업무시설과 문화, 편의, 오피스텔 등 다양한 지원시설을 갖추고 700여 개 업체를 입주시켜 5천 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시킨다는 구상이다.

올해부터 건축설계와 인허가를 시작해 2024년 말 착공,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청년근로자들이 선호하는 최신 트랜드에 걸맞은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다양한 업종간 융복합 작용으로 미래 혁신산업을 이끌어갈 클러스터가 조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투자 계획이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민간 투자의 성공모델이 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