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광산고' 설립 추진…2027년 3월 개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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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이 고등학교가 부족한 광산구 지역에 가칭 '광산고' 설립을 추진한다.
24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광산구 하남지역에 '광산고' 설립을 위한 계획을 수립 중이다.
시교육청은 2009년 문을 닫은 옛 하남초등학교 부지에 18학급(학생 504명) 규모로 광산고를 설립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학교 신설 예산으로 300억원의 재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광산고가 설립되면 광산구 지역의 과밀학급과 원거리 고교 배정 민원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광산구 소재 중학교는 26개인 반면 일반계 고교는 11개에 불과해 지난달 초 신학기에 956명의 학생이 북구와 서구 지역의 고교로 배정됐다.
학급당 학생 수도 30명 이상으로 다른 자치구에 비교해 과밀학급 비율이 높아 교육여건 개선에 대한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시교육청은 교육환경평가 용역을 위한 예산 2천만원을 책정하고 다음 달 의회를 통과하면 학교 신설을 위한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광산구 지역 주민과 학부모들로부터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고교 설립 민원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며 "사전 절차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개교 시기가 조정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4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광산구 하남지역에 '광산고' 설립을 위한 계획을 수립 중이다.
시교육청은 학교 신설 예산으로 300억원의 재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광산고가 설립되면 광산구 지역의 과밀학급과 원거리 고교 배정 민원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급당 학생 수도 30명 이상으로 다른 자치구에 비교해 과밀학급 비율이 높아 교육여건 개선에 대한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시교육청은 교육환경평가 용역을 위한 예산 2천만원을 책정하고 다음 달 의회를 통과하면 학교 신설을 위한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