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국산 첫 싱글몰트 '기원' 두번째 제품 한정 판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9일 국내 첫 싱글몰트 위스키인 '기원'의 두 번째 정규 제품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기원 배치2 디스틸러리 에디션'은 강남점에서 130병 한정으로 판매된다.

또 제조사인 쓰리소사이어티스 도정한 대표와 40여년간 위스키 산업에 종사한 마스터 디스틸러&블렌더 앤드류 샌드의 사인회도 함께 열린다.

신세계는 내달 5일에는 산토리 싱글몰트 위스키의 스페셜 에디션을 한정 수량으로 소개한다.

신세계가 이처럼 위스키에 힘을 주는 것은 과거 중장년층이 주로 즐기면서 '아재 술'로 인식됐던 위스키가 최근 MZ세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희소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MZ세대들이 한정판 싱글몰트 위스키를 사 모으면서 올해 3월까지 신세계백화점의 위스키 매출은 65%나 증가했다.

특히 위스키 구매 고객의 절반 이상은 20·30세대였다.

신세계는 위스키 시장 지형 변화를 고려해 관련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