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광진구 2만9000가구 정전
21일 오후 10시께 서울 중랑구·광진구의 아파트와 다세대주택 등 2만9천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46초간 전기가 끊겼다"고 말했다.

중랑구청은 오후 11시께 재난문자를 통해 "면목동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정전은 광진구 중곡동 변전소 변압기 문제로 발생해 현재 복구 중"이라며 "순차적으로 전기공급이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중랑소방서에는 정전으로 엘리베이터에 갇혔다는 신고가 여러 건 접수됐으나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국전력은 자세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