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소속 행정위원회인 국가교육위원회는 21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국가교육과정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연다고 밝혔다.

국가교육과정 모니터링단 발족…학생·학부모 등 200명 참여
모니터링단엔 지역교육청, 관계부처, 대학, 연구기관의 추천을 받은 학생·학부모·교원·교육전문가 등 200명이 참여한다.

내년 3월 말까지 1년 동안 국가교육과정 기준과 내용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국교위의 조사·분석·점검을 지원하게 된다.

국교위가 국가교육과정 내용 변경을 심의·의결할 때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도 맡는다.

모니터링단 활동 결과는 국교위 누리집(www.ne.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배용 국교위 위원장은 "아이들이 인간다운 성품을 갖추고 창의성과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사람으로 자라려면 국가교육과정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현장성을 갖춘 미래지향적인 국가교육과정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