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창원도시관리계획 재정비…시 "불합리한 도시계획 조정"
경남 창원시는 창원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도시관리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된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는 중기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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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마다 도시여건 등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해 반영하는 법정계획이다.

창원시는 지난 2월 2040 창원도시기본계획이 최종 승인됨에 따라 합리적이지 못한 것으로 판단되는 도시계획시설이나 용도지역·지구 등 2030 도시관리계획을 정비해 변화된 사회·경제 여건에 맞는 도시 발전 방향 및 도시 미래상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단독주택지 종 상향(용도지역 변경) 여부 등도 도시관리계획에 담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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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옛 마산·창원·진해 통합 이후 2016년 처음으로 2020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창원시는 이르면 오는 5월 중 2030 창원도시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해 2025년 그 결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상식 도시정책국장은 "상위계획인 2040 창원도시기본계획에 부합하는 2030 창원도시관리계획 재정비가 완료되면 불합리한 용도지역·지구 등 현실화 등으로 도시공간 구조재편 및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 도모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