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퍼시픽 항공은 기후변화 대응을 포함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그리너 투게더'(Greener Together) 캠페인을 앞으로 열흘 동안 벌인다고 20일 밝혔다.

하와이안항공도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한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이날 발표했다.
하와이안항공은 목표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제트 연료의 10%를 지속가능항공연료(SAF)로 대체하거나 2028년까지 가용좌석 마일 당 연료 효율성을 2019년 대비 4% 높이고, 총 300만 갤런의 제트 연료를 절감하는 등의 노력으로 2035년까지 항공기 유효 톤 마일 당 탄소배출 집약도를 2019년 대비 45% 감축할 계획이다.

피터 인그램 하와이안항공 대표는 "탄소중립은 큰 도전이지만, 태평양 상공을 운항하는 항공사로서 승객과 직원들, 지역 사회를 위해 반드시 달성해야 할 목표"라고 말했다.
몰디브 럭셔리 리조트도 탄소중립에 동참했다.

조알리는 지역 사회 환경 정화 운동을 위해 모두 10개 프로젝트를 운영할 예정이며, 프로젝트 당 3천 달러의 보조금을 마련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