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최저금리 연 3.57%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내놓았다.

카카오뱅크는 오늘(20일)부터 주택담보대출이 기존 아파트에서 연립과 다세대 주택까지 확대됐다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4월20일부터 6월30일까지 1조원 한도의 주담대 특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판은 금리 할인 형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주택담보대출 금리에서 생애최초 주택을 구입한 사람과 기존 1년 이상 카카오뱅크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이용한 고객에 0.2%포인트의 금리를 감면해주고, 비거치 상환을 할 경우에는 0.3%포인트의 추가 금리 혜택을 주는 식으로 할인 금리가 적용된다.

대출 한도는 최대 10억원으로 기존 주택담보대출처럼 중도상환수수료는 100% 면제되고, 대출 만기는 최소 15년에서 최장 45년(청년 기준)까지 선택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20일부터 주택담보대출을 주택구입자금 용도로 약정한 고객 777명을 대상으로 집들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카오뱅크에서 준비한 집들이 선물은 수건과 아로마테라피 미스트, 비누, 비누파우치, 우드심지 캔들로 구성돼 있다.

이벤트는 777개 소진 시까지 진행하며, 5월 31일부터 문자로 안내한 후 순차적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새로운 집에서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감사의 선물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은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연 3%대 주택담보대출 특판
신용훈기자 sy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