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어린이 3명, 심장 수술 후 귀국
이제 달려보렴…양산부산대병원, 캄보디아 어린이 심장수술 재개
양산부산대병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한 캄보디아 심장수술 해외 의료봉사를 3년 만에 재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심장수술을 받은 캄보디아 어린이 환자 3명과 보호자 등이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18일 귀국했다.

선천성 심장질환이 있는 이들은 지난달 27일 입국해 양산시에 있는 부산대어린이병원에 입원했다.

양산부산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형태·최광호 교수가 성공적으로 심장수술을 마쳤다.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 후원회, 한국심장재단, 국제로터리클럽이 의료비와 체류비를 지원했다.

양산시가족센터가 통·번역을 맡았다.

사단법인 위드헤브론(캄보디아 의료지원 비영리법인)은 여권·비자 발급을 지원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2015년부터 캄보디아 심장질환 어린이 환자를 초청해 심장 수술을 해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