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선 셀바이오휴먼텍 대표가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회사의 성장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신현아 기자
이권선 셀바이오휴먼텍 대표가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회사의 성장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신현아 기자
셀바이오휴먼텍이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합병 상장 첫날 장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20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셀바이오휴먼텍은 기준가(7770원) 대비 2330원(29.99%) 급등 1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바이오휴먼텍이 대신밸런스제12호스팩을 흡수하는 형태의 스팩합병으로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셀바이오휴먼텍과 대신제12호스팩의 합병비율은 1대 0.3323363로 스팩 주주가 가진 0.3323362주당 셀바이오휴먼텍 1주를 교부한다는 의미다.

합병 후 발행주식 수는 893만1889주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110억원으로 생산능력 확충을 위한 설비, 연구개발(R&D) 기지 이전, 인재 유치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