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무원도 인기 '뚝'…서울 10.9대 1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9급 지방공무원 397명 선발에 4천341명이 지원해 1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선발 인원은 작년보다 소폭 늘었으나 접수 인원이 감소해 경쟁률은 지난해(14.0대 1)에 비해 낮아졌다.

9급 공무원은 다른 직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처우 등으로 인해 선호도가 예전보다는 못한 상황이다.

직렬별로 보면 선발인원이 가장 많은 교육행정직렬이 261명 선발에 3천225명이 지원해 경쟁률 12.4대 1을 나타냈다. 이 또한 전년도 경쟁률(15.8대 1)에 비해 낮아졌다.

응시자 성별 비중은 여성이 68.9%, 남성이 31.1%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이하가 44.1%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38.4%, 40대가 15.0%, 50대 이상은 2.3%였다.

사회적 약자의 공직임용 기회 확대를 위한 장애인 구분모집 경쟁률은 3.3대 1, 저소득층 구분모집 경쟁률은 6.6대 1, 보훈청추천 국가유공자 구분모집 경쟁률은 0.5대 1로 집계됐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