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에 KBS '환경스페셜-데드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023년 2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에 KBS 1TV 'UHD 환경스페셜 2 - 데드 존 3부작'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구 환경문제를 조명해 환경 위기를 구체적이고 설득력 있게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상파TV 부문에는 다양한 기생 생물의 생태계를 완성도 높은 구성과 생생한 영상으로 구현한 EBS 1TV의 'EBS 다큐프라임 - 생명의 전략, 기생'이 선정됐다.

지상파라디오 부문에서는 교통약자를 위한 생활주변 이동 편의 시설의 실태를 세심하게 취재한 TBN강원교통방송의 '내 곁에 배프찾기 -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 프로젝트'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짚어보고 우리나라 기후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한 제주CBS의 '기후역습 - 제주의 봄가을은 안녕하십니까'가 뽑혔다.

뉴미디어 부문에선 우리 사회 안전과 재난 대응을 심층 취재한 YTN의 '탐사보고서 기록 공백 - 10.29 이태원 참사 100일의 기록'이, 지역방송 부문에서는 지방의회 의원들의 해외연수 의혹을 끈기 있게 취재한 부산·대구MBC TV의 '예산추적 프로젝트 빅벙커 - 우리 세금으로 다녀온 의원님들의 해외연수'가 수상했다.

방심위는 매달 일반 시청자와 방송사업자 등으로부터 4개 부문에 걸쳐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을 추천받아 수상작을 선정하고 이 중 1편은 최우수상으로 채택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