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 인근 바다에 2명 빠져 구조…1명 의식 불명
19일 오전 8시께 인천시 중구 운남동 인천대교 인근 바다에 2명이 빠졌다.

이 사고로 여성인 A씨가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소방당국이 심폐소생술(CPR) 조치를 하고 있다.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B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해경은 "사람 2명이 인천대교 아래에 고립돼 있다"는 신고를 받고 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구조대를 현장에 보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은 이들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